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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경제용어 - 가산금리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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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경제용어 가산금리 뜻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에 덧붙여진 금리를 말합니다. 우리나라가 IMF 당시 다른 나라로부터 돈을 빌릴 때 기준 이자가 보다 + α 를 주고 돈을 빌렸습니다. 여기서  + α 가 가산금리입니다.

 

 

 

 가산금리 뜻

 

기준금리에 신용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를 가산금리라고 합니다. 은행에서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금리를 추가되는 금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용등급이 높다면 가산금리는 낮아지고 신용등급이 낮다면 가산금리는 높아지게 됩니다. 기준금리 대비 0.5% 높다면 50bp, 1.0% 높다면 100bp로 표기합니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돈을 잘 갚는 친구 A와 돈을 잘 갚지 않는 친구 B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돈을 잘 갚는 친구에게는 적절한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지만, 돈을 잘 갚지 않는 친구에게는 위험부담이 있으니 생각하던 이자 + α 를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 α 가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입니다.

 

조금 더 들어가서 채권시장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채권시장 발행 시에는 미국 국채나 리보(LIBOR, 런던 은행 간 금리)를 바탕으로 기준금리를 설정하고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를 붙여서 발행하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1997년 우리나라 IMF 당시 해외에서 빚을 낼 때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해서 돈을 빌렸습니다. 돈을 빌려주는 나라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돈을 갚을 능력이 부족해 보였을 것이고 비싼 이자를 낸다면 빌려주겠다는 입장이었을 겁니다. 여기서 기준 금리보다 높게 빌린 + α 금액이 가산금리 즉 스프레드입니다.

 

 추가 용어 설명

 

LIBOR : 런던의 금융시장에 있는 은행중 일류 은행들이 자기들끼리 단기적인 자금 거래에 적용되는 단기금리입니다. 리보(LIBOR)는 세계 각국의 국제 거래 간 금융거래에 기준금리로 활용됩니다. 그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의 상태를 단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뉴스에 적용된 가산금리 예시

 

 

뉴스에-적용된-가산금리-사용예시-캡처
뉴스에 적용된 가산금리 예시

 

대출관리를 위해 우대금리 축소하고 가산금리를 높인 영향이다. (중량) 연 0.86%로 전월대비 1bp 상승했으며, (중량) 전월과 비교해 3bp 상승했다. 뉴스에서 가산금리가 높아졌다고 하는데, 기준금리가 변동이 없는데 실제 돈을 빌릴 때 금리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1bp 상승은 0.01% 상승, 3bp 상승은 0.03% 상승했다는 의미입니다. 

 

뉴스에-적용된-가산금리-사용예시-캡처
뉴스에 적용된 가산금리 예시

 

미국 국채금리에 0.38%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한국 외화 공모채권 사상 최저 가산금리다. 기준금리에서 0.38% 더했다고 하니 0.38%가 가산금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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