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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이 대한민국 대세 취미로 자리 잡으면서 캠핑용품도 덩달아 사랑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캠핑 용품 중 폴딩박스 비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캠퍼필드, 빅엔트, 미니멀웍스, 오프슬로우 등등 다양한 캠핑 폴딩박스 브랜드가 있는데 비교 및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폴딩박스란?
캠핑을 다니시면 잔 짐들을 정리할 가방이나 박스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캠핑용 폴딩박스인데 최근에는 박스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판을 별도로 구매하여 테이블로도 사용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캠퍼라면 아시겠지만 수납의 문제 때문에 해가 지날수록 미니멀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수요에 따라 폴딩 박스와 테이블을 일체형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나혼자산다에서 경수진 씨가 사용하면서 유행 가속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단, 캠핑용 폴딩박스의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캠핑장에서 짐이 정리된 깔끔한 모습과, 집에서 작은 짐들을 보관하는 편리함이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수납적인 부분은 장/단점이 공존합니다. 네모난 박스를 차량에 싣고 나면 트렁크 옆쪽 공간이 애매하게 남게 되는데 사실 죽는 공간입니다. 테트리스가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기억에 남는 후기 중에 작은 짐을 빼서 테트리스를 하고 캠핑장에 도착하면 다시 넣어서 깔끔히 사용한다는 후기가 있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사악한 가격입니다. 포털사이트에 캠핑용 폴딩박스를 검색하시면 폴딩박스만의 가격은 크게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구성품인 상단 테이블, 하단에 설치되는 스탠드, 이동이 편리한 카트까지 하면 가격이 무시무시하게 뛰어버립니다. 최근 유명한 빅엔트 사의 폴딩박스를 풀세트 구성하면 가격이 어떻게 올라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빅엔트사 뿐만아니라 어떤 브랜드를 사셔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은 올라갑니다.
단품 기준 2.5만 원이지만 우드 상판과, 우드 스탠드, 카트까지 구매하면 14.4만 원이 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박스보다 우드 제품이 비싼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처음 폴딩 박스 구매를 알아볼 때 풀세트를 구매하려다가 가격을 보고 망설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브랜드 별로 간단히 비교 후 제가 산 제품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캠퍼필드, 빅엔트, 미니멀웍스, 오프슬로우 폴딩박스
다양한 캠핑용 폴딩박스 브랜드가 있는데 하나하나 간단히 비교해보겠습니다.
캠퍼필드 폴딩박스입니다. 심플하고 측면이 오픈되는 구조로 2단 적재 시에도 물건을 편리하게 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보리 색상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색상입니다. 폴딩박스와 우드 테이블 우드 받침까지 2개를 구매한다고 가정 시 약 16만 원입니다. 사이즈는 373x522x320입니다.
빅엔트 폴딩박스입니다. 캠퍼필드와 마찬가지로 측면이 오픈되는 구조이며 2단적재시에도 물건을 편리하게 뺄 수 있스빈다. 이번에도 개인적으로 크림색상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빅엔트의경우 제품의 상세페이지를 살펴보면 차가 올라가도 박스가 부서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을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캠핑포럼에서도 빅엔트 추천이 많아서 거의 마음을 굳혔던 제품입니다.
단, 박스가 폐단면이 아닌 오픈형으로 모래등이 상자 안으로 침투할 우려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제일 마음에 들었으나 주방용품을 수납하고 테이블 대용으로 사용하려는 저의 취지와는 맞지 않아 넘어갔던 제품입니다. 폴딩박스 우드상판 우드 받침까지 2세트를 구성한다면 약 17만 원으로 구성됩니다. 사이즈는 48L 360x540x300입니다.
미니멀웍스 폴딩박스입니다. 심플하고 측면이 오픈되는 구조로 2단 적재 시에도 물건을 편리하게 뺄 수 있습니다. 그레이 색상이 개인적으로 마음 에듭니다. 별스타그램에서도 인기가 많은 박스입니다. 참고로 타 브랜드와 다르게 미니멀웍스는 기타 캠핑용품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보니 믿음이 더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박스와 상판의 2세트 가격은 약 13.5만 원이지만 받침을 별도로 구매 시 약 17~18만 원 선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오프슬로우 폴딩박스입니다. 심플하고 측면이 오픈되는 구조로 2단 적재 시에도 물건을 편리하게 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보리 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타사 제품과 다르게 수전이 포함되어있는 상판이 있지만 실용성 부분에서 크게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별스타그램에도 크게 등장하지 않고 타제품 대비 리뷰도 많지는 않습니다만, 오프슬로우의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박스와 나무 상판 나무 받침까지 모두 포한됨 2개 세트의 가격은 10.8만 원입니다. 타사 제품 대비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말은 곧 가성비가 좋다는 말로도 해석이 됩니다. 저는 오프슬로우사 폴딩 박스를 구매했으면 다연 이유는 가격입니다. 측면과 하단 갈색 디자인이 마음에 꼭 들지는 않지만 가격적인 메리트와 사용성 부분에서 지장이 없는 부분이니 만족하면서 사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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