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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타프 쉽게 치는 방법 및 꿀팁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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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이 유행하면서 타프 치는 방법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타프 치는 것은 쉬우니 걱정하지 말고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캠핑 7년 차로 치고 걷으면서 몸으로 익힌 꿀팁들과 타프를 쉽게 치는 공식과 꿀팁 3가지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타프치는방법

     

    타프와 타프 종류

     

     

    타프\종류-렉사타프-헥사타프

     

    타프는 쉽게 생각하시면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겨울에는 보통 거실이 있는 큰 텐트를 가지고 다니는 캠퍼들이 많지만 여름에는 타프 + 이너텐트 조합 (ex : 이화 지작)으로만 다니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천이 하나라도 더 있어서 바람을 막으면 덥기 때문이고 설치가 쉽기 때문입니다. 

     

    타프의 종류는 크게 렉사타프와 헥사타프로 나뉩니다. 렉사 타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면 직 사각형 모양의 타프입니다. 헥사의 경우 직사각형 아닌 모양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간 활용도 등을 생각하시면 일반적으로 렉사 타프 즉 일반 타프를 구매하시면 되고, 감성캠핑 즉 이쁜 캠핑을 원하시면 헥사타프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헥사타프는 메인 폴대가 2개이고 사이즈도 일반적으로는 렉타에 대비하여 작은 편이라 짐을 줄이고 싶은 미니멀 캠퍼에게도 추천합니다.

     

    타프 선택요령은 300D / 500D 등의 원단을 먼저 선택합니다. 최근 추세인 감성으로 가시겠다면 그냥 면 타프 이쁘신 거 고르면 됩니다. 아니라면 300 → 500등 숫자가 높은 것을 고릅니다. 추가로 블랙 코팅 등 다양한 코팅이 있는데 무조건 코팅이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한 여름에 출정하시면 생각보다 타프 밑도 덥습니다 나무 그늘만큼의 시원함은 절대로 아닙니다. 폴대는 철보다는 당연 가벼운 알루미늄, 두랼류민 등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타프 치는 방법

     

    렉사 타프, 헥사타프 모두 동일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공식하나 만 기억하시면 사실 2번째부터는 누구나 쉽게 설치를 합니다. 공식은 바로 메인 폴대 2개만 세우자입니다. 처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메인 폴대 2개만 세우면 타프가 혼자 서있게 되고 렉사는 나머지 보조 폴대를 연결, 헥사는 보조 스트링(끈)을 연결하면 끝입니다. 쉽게 설명드릴 테니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타프치는방법
    타프 치는 방법

     

    1. 타프를 바닥에 펼칩니다.
    2. 메인 폴대 꽂는 곳에서 성인 걸음으로 앞으로 2걸음 양 옆으로 2걸음 팩을 박습니다.
    3. 파란색 보조 폴대 꽂는 곳에서 성인 걸음으로 앞으로 2걸음 팩을 박습니다.
    4. 메인 폴대(빨간색)를 꼽고 스트링을 걸어서 타프를 자립 (혼자서 일어서 잇게) 시킵니다.
    5. 보조 폴대(파란색)를 꼽고 스트링을 겁니다.  
    6. 완성 (하단 그림 참조)
    7. 기타 : 2번만 쳐보면 혼자서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타프치는방법
    타프 치는 방법

     

     

    글로만 하면 어려우니 조금 더 상세한 설명과 꿀팁까지 공유드리겠습니다.

     

    1. 타프를 바닥에 펼칩니다. 

    초보라면 진행하시고 아니면 반접은상태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몇 번 캠핑을 다니시면 자연스럽게 다 펴지 않고 치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메인 폴대 꽂는 곳에서 성인 걸음으로 앞으로 2걸음 양 옆으로 2걸음 팩을 박습니다.

    처음 치실 때 2걸음 하시거나 남성/여성/키 등의 차이가 더 애매하시면 보조 폴대 길이 = 성인 2걸음입니다. 보조 폴대를 앞쪽으로 놓고 양옆으로 번갈아 가면서 놓은 후 메인 팩을 박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은 메인용 폴대 4개는 30cm 이상의 대형 팩이 필요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우중 캠핑을 하시면 타프가 휘청거리거나 펄럭일 수 있는데 메인 폴대만 지탱하고 있다면 절대로 쓰러질 일은 없습니다.

     

    ※ 타프 팩은 처음에는 80% 박고 완성 후 타프를 팽팽하게 완성 후 100% 끝까지 박아줍니다.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필수로 꼭 끝까지 박아주시기 바랍니다. (팩에 발을 찢어서 10 바늘의 흔적이 아직도 발에 남아있습니다) 

     

    3. 파란색 보조 폴대 꽂는 곳에서 성인 걸음으로 앞으로 2걸음 팩을 박습니다.

    초보라면 메인 폴대로 자립시킨 후 박으셔도 됩니다. 2번과 동일하게 2걸음 = 보조 폴대이니 편하신 방법으로 팩을 박으시고 나중에는 눈으로 어림짐작하셔서 박아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타프치는방법
    타프 치는 방법

     

    4. 메인 폴대(빨간색)를 꼽고 스트링을 걸어서 타프를 자립 (혼자서 일어서 잇게) 시킵니다.

    타프 치기의 꽃입니다. 메인 폴대를 2개를 꼽고 스트링을 연결하면 타프가 자립을 하게 됩니다. 메인 스트링을 생각보다 탄탄하게 당겨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가시겠지만 줄을 팽팽히 잡아당기고 보면 자립의 이해가 명확히 됩니다. 자립이 되었다면 타프 치기 성공 여부는 90% 끝났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타프치는방법

     

    5. 보조 폴대(파란색)를 꼽고 스트링을 겁니다. 

    보조 팩까지 미리 꼽으셨다면 보조 폴대를 연결하고 스트링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걸어주면 끝이고, 보조 팩을 미리 꼽지 않았다면 손으로 타프를 들어 대략 위치를 가늠하고 팩을 박은 후 스트링을 연결하면 됩니다. 

     

    6. 완성

    스트링에 있는 스토퍼들을 사용하여 타프를 팽팽하게 만들고 처음 주의드렸던 팩을 100% 끝까지 다 박아줍니다. 캠핑 및 타인을 배려하는 매너이오니 꼭 기억해주세요.

     

    기타 꿀팁

     

    1. 폴대 아일렛은 어디에 걸어야 하는 건가요?

     

    타프치는-꿀팁-아일렛
    타프 아일렛

     

    타프를 처음 치시다보면 아일렛 즉 폴대를 꼽는 구멍이 2개입니다. 고수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많지만 제가 드리는 답변은 안쪽 동그란 아일렛에다가 폴대를 꽂아야 합니다. 바람이 불거나 하면 세모 즉 끝쪽 아일렛은 끊어져 나가게 될 확률이 높으며 안전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결론은 동그란 안쪽 아일렛에 폴대를 꽂으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세모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세모로 나와있는 아일렛은 헥사타프처럼 스트링을 연결하기 위함입니다. 각을 잡거나 폴대를 따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안쪽 아일렛에서 비너 등을 활용하여 연결해줘야 하는데 비너 또한 바람이 많이 불면 위험합니다. 정리하자면 폴대 없이 스트링으로만 연결하거나 각을 잡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2. 타프 스트링 스토퍼 사용방법

    생각보다 타프를 평평하게 펴는데 힘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저희 와이프가 스토퍼 사용 방법을 깨달은 게 캠핑 3년 차 정도였으니..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먼저 폴대를 팩이 박혀있는 방향 쪽으로 밀어줍니다. 스트링(끈)만 잡고 하시면 팽팽하게 펴지도 못하고 손만 아픕니다. 폴대를 밀어줌과 동시에 스토퍼를 가로방향으로 돌려서 올려줍니다. 폴대를 놓으면 타프가 평평하게 펴집니다. 스토퍼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사용 원리 및 방법은 모두 동일합니다. 키포인트는 폴대를 밀고 있는 동시에 스토퍼를 당겨라입니다. 

     

    타프스토퍼-사용방법
    타프 스토퍼 사용방법

     

    3.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하라

    마지막 꿀팁은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해서 폴대를 쓰지 말자는 전략입니다. 캠핑장 끝자리로 가시면 철제 펜스 등이나 기둥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에서는 굳이 보조 폴대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트레치 코드를 활용하셔서 보조 폴대 없이 바로 당겨서 쓰시면 됩니다. 캠핑은 휴식을 하러 가는 것이지 치고 걷고 고생하러 가는 것이 아닙니다. 최대한 쉽고 빠르게 치고 걷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시면서 타프를 치시면 편리합니다.

     

    타프치는-꿀팁
    폴대 없이 타프치기

     

    추가 꿀팁은 비너와 스트레치 코드를 들고 다녀라인데 생각보다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물건을 걸어 두거나 LED 앵두 전구 등을 걸 때는 비너를 활용하고, 비가 오거나 폴대 없이 타프를 치려면 스트레치 코드가 필수입니다. 남은 아일렛을 활용하여 스트레치 코드를 당겨주면 빗물이 흘러내려 타프에 비가 고이는 현상을 방지해 줍니다.

     

    타프준비물
    타프 준비물

     

     

     

     

     

    타프에 앵두 전구도 달고 예쁜 게 많았는데 사진이 없네요. 맛있는 음식 사진들과 애기들 사진만 한가득인 제 폰을 열심히 찾았지만 예쁜 타프 사진이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타프 다 치셨으면 캠핑의 묘미인 고기를 구우셔야 됩니다. 숯불고기를 기가 막히게 굽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캠핑요리 숯으로 고기 잘 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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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요리 아이가 좋아하는 오뎅탕과 라면 보다 쉬운 만둣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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