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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크/부동산

'지금이야! 이사를 가야겠어!' 라고 확신하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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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이사를 가야겠어!' 라고 확신하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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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방에살고싶은남자 입니다.

 

오늘은 1주택자가 가져야 할 포지션에 관한 글입니다.

 

제가 요즘 생각하고 있는 앞으로의 플랜과

이미 실행했던 플랜 2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이사 오기 전

'지금이야! 이사를 가야겠어!'라고 확신했던 순간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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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내 집 마련을 하고 나면

일반적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면서

투자에 관하여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평생 꿈꿔오고 계획하고 공부하고 실행하여

'첫 내 집 마련'을 이루었고,

그동안 아껴살고 공부하던 부분들이 소극적이게 되죠

저 또한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공부라는 표현보다 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살다 보면 

또다시 투자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치 첫차를 살 때는 '10년은 타야지' 라고 생각한 후

3개월 뒤면 다른 새로운 자동차가 눈에 들어오게 되는

그런 심리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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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사 오기전 상황을 소개드리면

 

아침 경제뉴스를 보다가 금리 인하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대출을 갈아타서 원금+이자를 줄여야겠다' 라는

생각으로부터 출발을 했습니다.

 

그 당시 저희 집은 29평과 같은 아파트 34평의

가격 격차가 줄어들던 시기였습니다.

 

자료 먼저 보겠습니다.

(대구 동구 아파트이고, 명칭은 생략하겠습니다.)

 

 

 

 

2월 기준 자료를 보시면 알 수 있지만,

 

29(79m2)평형은 3억 ~ 3억 1천

32(84m2)평형은 3억 1천 ~ 3천 2천

 

※ 로얄동 로얄층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금리는 떨어졌고,

같은 아파트 단지의 높은 평수 가격은 붙었습니다.

 

해석해보면,

금리가 떨어졌으니 대출을 갈아타면서

빚을 더 내게 되더라도 매달 갚는 원금+이자는 동일합니다.

 

최선의 선택으로 29평은 비싸게 팔고

34평은 급매를 잡는다면 가격차이는 더 줄어듭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 입니다.

 

금리 뉴스와 아파트 평수 가격차이를 보고

'지금이야! 이사를 가야겠어!' 라고 확신했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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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혹시 1급지는 갈 수 없을까? 생각을 해보았고

수성구에 제가 갈수 있는 아파트를 찾아보았습니다.

 

범어 4동과 만촌 3동은 제가 가진 돈으로는

갈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기는 이르죠

 

범어 4동, 만촌 3동 1급지의 혜택을 누리면서,

제가 살 수 있는 곳을 계속 찾아보았습니다.

 

(가격은 조금 저렴한 근처 2km 內 구축으로 찾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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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가 안 좋은 곳, 신축은 연식이 오래되면 구축이되지만

입지가 좋은 곳은, 연식이 오래되어도 입지가 남는다

- 너나위 (너와나를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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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은 아파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꿈꿔왔던 국평(34평은)은 못 가지만,

 

현제 살고 있던 동일 평수는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사 갈려고 했던 기존 34평이 3억 2천

1급지 근처인 수성구가 3억 6천 ~ 4억

 

급매만 잡는다면 6~7천만원 정도면

1급지로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살면서 모은 돈과

금리가 떨어지면서 빚을 더 많이 내더라도

감당 가능한 저의 상황 등

 

저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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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더 내는게 맞을까?

이사를 가는 게 맞을까?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지지 않을까?

등등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이나, 갈 수 있을 때 가자 !

 

내가 공부한 데이터로는 가는 게 맞아 !

 

감당 가능한 돈으로 1급지 근처로 갈 수 있다니 !

 

첫 내 집 마련 때는 생각도 못했던 곳이잖아 !

 

머리로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자 !

 

기회는 왔을 때 잡는 거라고 배웠어,

어떤이는 기회인지 조차 모르고 있을 거야 !

 

'지금이야! 이사를 가야겠어!' 라고 확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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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사를 오고 나니 좋을까요?

 

네 좋습니다.

 

기존 아파트 대비 가격이 더 많이 올라서 좋은 것도 있지만,

 

제가 공부하고 확신을 가지고

실행을 했다는 것 자체가 자존감을 엄청나게 높였습니다.

 

가격 오름 추세가 그것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오른 것 자존감이 높아진 것보다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1급지 근처에서 살아보니 부동산 시야가 넓어진 것이죠.

 

최종 목적지 자체가 달라졌고,

그동안 보지도 않던 1급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

대구 부동산 흐름(상승 or 하락)의
시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호가가 실거래가 대비 높아지고 있네?

대형 평수가 가격이 오르고 있네? 등등

 

대구 내에서는 1급지부터 시작하여 2급지 3급지로

영향이 번지는 것을 이번 불장에서 체험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것을 배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도시까지 관심을 두고 살다 보면

다음 불장과 하락장은 먼저 대비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요?

 

오늘 글을 요약하자면

 

같은 아파트 단지 內 평수끼리의 가격차가 붙었을 때

 

더 나아가

 

2급지와 1급지의 가격이 붙었을 때

 

그때가 바로

 

'지금이야! 이사를 가야겠어!' 라고

확신하시면 되는 순간입니다.

 

다음 글은 1주택 실거주에 가진 돈은 없지만

집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방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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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저 같은 수많은 직장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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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표에 관한 명언입니다.

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죠.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뜻 깊은 말입니다.

 

'작은 성공의 경험을 만들어라'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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