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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뜻, 경제적자유, 하루하루를 값지게 살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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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경제적자유, 하루하루를 값지게 살아야 할 이유

안녕하세요. 키친맨입니다.

 

오늘은 '파이어족'에 관련된 글입니다.

 

최근 유행어 중 '파이어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주 SBS 프로그램인 '집사부일체'에서 뇌색남녀와의 대결이라는 주제로 카이스트를 졸업한 연예인과 집사부일체 멤버들과의 미니 벨 대결을 진행하였습니다. 미니 벨 문제 중 '이들은 20대부터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며 은퇴자금을 마련하는 게 특징인데요. 이들을 지칭하는 '이 단어'는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제시되었습니다. 정답을 알고 계시나요?

정답은 '파이어족'입니다. 집사부일체 팀이 정답을 맞혔습니다. 이승기 씨가 유머로 '카이스트 팀은 30대에 은퇴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어서 그래요'라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이처럼 SBS 주말 간판 예능에 등장할 정도로 '파이어족'이라는 단어의 유명세가 실감됩니다. 확장해서 해석해보자면 최근 사람들이 재테크나 돈에 관련된 주제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어렴풋이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파이어족에 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이어족이란?

간단히 말해서 30대 후반 ~ 40대에 은퇴를 목표로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빠른 은퇴를 위해서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죠

 

저의 글 마지막을 보시면 항상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하여 노력 중인 직장인들을 응원한다고 하는데 파이어족의 의미와 유사합니다. 그냥 처음 파이어족의 의미를 들었을 때 인생의 목표로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회사를 그만두고 생활이 가능하다 or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생활이 가능하다. 그것도 30대 후반이나 40대에 말이죠

 

그렇다면 저희 집을 기준으로 제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하여(파이어족)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해보겠습니다.

 

필요한 돈을 먼저 계산합니다

생활비 300 + 첫째 100 + 둘째 100 + 여유 100 = 600만 원

제 기준 한 달에 600만 원이면 일을 하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물론 아직 아이가 어리지만 향후 아이에게 인당 100만 원이 든다는 가정으로 계산했습니다. 

 

매달 600만 원이 나오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할지 찾아봅니다.

가정이니만큼 쉽게 생각해보겠습니다. 부동산 월세와 주식 배당금 2가지가 먼저 떠 오르네요.

 

먼저 부동산으로 생각해보죠 제가 살고 있는 대구 부동산 기준 5 억정 도면 매달 100만 원의 월세가 가능합니다. 부동산으로만 계산한다면 아파트 총 6개 30억이 필요하네요. 물론 취등록세, 복비 등 추가금액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3억~4억 때 아파트에서도 100만 원 월세가 나오는 곳이 있기 때문에 간단히 5억으로 계산했습니다.

 

다음은 주식입니다. 요즘 유튜브에서 존 리 선생님께서 미국 부자들은 배당금으로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배당금 또한 5% 이상 고배당도 많지만 대한민국 1등 주식인 삼성으로 생각해보죠 최근 평균 3% 정도 배당금을 주었죠. 매달 600만 원이면 1년 기준 7,200백만 원 / 0.03(3%) = 24억 원, 24억 원 치 삼성 주식을 매수하면 매달 600만 원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위의 2가지 방법은 나의 자산을 유지한 채 생활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물론 주식이나 부동산이 내릴 수도 있습니다. 리스크 없는 투자는 없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부동산과 주식은 우상향 확률이 높으니 자산 증식과 경제적 자유(파이어족)를 이룰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미니멀족이 되어서 소비를 줄여 생활이 가능하다면 결국 모아야 할 최종금액이 작아지게 됩니다. 그 말인 즉 은퇴시기가 앞당겨진다는 말이죠. 나는 회사를 다니는 것이 지옥 같고 아껴 살더라도 은퇴하는 게 목적이고 아이도 가질 계획이 없으니 한 달에 200만 원이면 충분하다 (파이어족) 이렇다면 최종금액은 1/3 주식기준 8억이면 됩니다. 서울 아파트 한채 값보다 낮습니다.

 

하나의 예로 파이어족 유튜버가 말하는 것을 보았는데 '오늘 핸드폰을 100만 원을 주고 샀다고 가정한다면 최종 목표금액에서 -100만 원이 되므로, 지옥 같은 회사를 100만 원 더 벌만큼 다녀야 한다.' '그렇다면 쓰지 않고 모아서 하루라도 빨리 파이어족이 되겠다' 이런 마인드로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24억이라 너무 터무니없는 숫자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루지 못하는 목표인가요? 그렇다면 생활비를 줄이세요 한 달에 필요한 돈이 줄어드는 만큼 은퇴 나이가 빨라집니다.

 

또한, 이러한 방법은 꼭 은퇴가 아니더라도 투자에 적용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매우 좋다가 아니라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투자의 필수 과정 중 하나입니다. 24억이 나의 최종 목표라고 가정하고 달려간다면 최소한 20억은 모을 확률이 높고 어쩌면 30억을 모을 수도 있겠죠. 

 

'20년 뒤에 부자가 될 거야'는 막연한 목표이지만 '오늘은 OO을 하겠어'는 실천 가능한 목표입니다. 

 

내 나이 50에는 은퇴하고 싶어 24억이 필요해 이런 계획이라면 5년 / 10년 안에 얼마를 모아야 할지, 더 나아가 올해까진 얼마를 모아야 할지, 당장 이번 달은 얼마를 모으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세밀히 계획하고 그 계획에 맞추어 하루하루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어떤 유튜버가 '100억 모으면 그다음에 뭐할 거예요?'라고 하니 '101억 모아야죠'라는 말에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목표가 없다면 또는 돈이 최종 목표라면 끝없이 달리기만 하다 인생이 끝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에 구애받지 않고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는 것.

돈이 목적이라면 그래서 나에게 최종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해보는 것.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최대한 작게 나누어 실천 가능한 목표로 바꾸어 보는 것.

 

경제적 자유, 파이어족이 되지 않더라도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파이어족,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 하루하루를 값지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생각하게 해 준 단어' 정도로 오늘 글을 마칩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저 같은 수많은 직장인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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